시원하고 상큼한 음식은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중에서도 오이냉국은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나는 대표적인 별미 중 하나인데요. 오이냉국은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하며 무엇보다도 만들기가 정말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이냉국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는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이냉국의 효능
오이에는 수분이 풍부하고 우리가 쉽게 놓칠 수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 일상식에 더하면 정말 좋은 채소인데요. 더욱이 시원한 국물로 입맛을 돋우고, 오이는 물론, 함께 고명으로 먹을 수 있는 미역과 고추 등이 소화를 잘 되게 하고 기분전환을 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먹기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오이냉국 레시피
- 신선한 오이를 준비합니다. 오이는 색감이 좋고 단단한 오이가 좋습니다.
- 준비한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슬라이스해서 썰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깍두기처럼 뭉텅이로 썰어도 상관없습니다.
- 오이를 썰었다면 차가운 물에 담가 아삭한 식감을 끌어올립니다.
- 기본적인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합니다. 멸치다시마는 깊은 맛을 내는 데 효과적이며, 만약 재료가 없거나 육수 내기가 번거로우시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냉면육수나 동치미육수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 베이스 육수에 소금과 설탕, 식초를 1대1대1 비율로 조금씩 넣어 맛을 냅니다.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감칠맛이 부족하다면 설탕을, 새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식초를 추가해서 맛있게 만듭니다.
- 만든 육수를 식한 다음, 손질한 오이를 넣어줍니다. 이때 육수의 온도가 높은 편이라면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꼭 육수를 식힌 다음 오이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먹기 전까지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 마지막으로 그릇에 담고 기호에 따라 불린 미역이나 청양고추, 깨 등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특히 불린 미역은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오이와 궁합이 좋습니다.
오이냉국은 국만 단독으로 먹어도 좋고 일반 식사에 곁들여 먹어도 좋으며, 백숙, 바베큐 등 다른 여름 요리와 함께 먹어도 정말 좋은데요. 다양한 영양소를 통해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부여하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을 수 있게 만들어주며, 먹기 좋고 소화하기도 쉽기 때문에 여름철 식사로 안성맞춤인 메뉴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여름엔 시원하고 맛있는 오이냉국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