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이 되고 일주일이 지난 상태지만, 날씨가 종이 뒤집어지듯 갑자기 확 더워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번 여름은 벌써부터 고온과 역대급 폭염 및 태풍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도 불가피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점점 오르고 있는 전기세에 걱정도 많아지고 인상도 찌푸려지는 요즘, 여러분들을 위해 에어컨 전기세를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의 청소는 쾌적도와 청결에도 중요하지만 전기세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는다면 먼지가 쌓여 에어컨 기동의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안 시원해지니 당연히 더 오래 에어컨을 켜두게 될 것이고, 당연히 전기세가 더 나오겠죠? 따라서 여름 시작 전 전문 업자를 통한 에어컨 분해 청소과 매달 필터 청소를 병행하신다면 전기세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적정 온도 설정하기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실내 온도를 적정 온도로 설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실내 온도를 24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것도 공간의 크기와 구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낮은 온도로 설정하더라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에어컨이 가동될 때 전기가 크게 들기 때문에 애매한 온도로 설정하신다면 에어컨이 작동했다 안 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최악의 전기세 폭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3.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 차단하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의외로 실내 온도를 크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햇빛을 완전히 차단시킬 수 있는 암막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하신다면 실내 온도의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가 뜨거워지지 않는다면 에어컨을 쓸 일도 더욱 적어지겠죠? 더욱이 에어컨의 작동 시간도 크게 줄여 냉방 부하를 줄이고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사용하기
이는 에어컨 뿐만 아니라 집안에 있는 모든 전자제품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전자제품들이 내는 열기는 실내 온도 상승의 주범이며, 전기세 폭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들로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콘센트의 플러그를 제거하여 제품에서 발생하는 열기도 줄이고 전기세도 줄일 수 있습니다.
#5. 여러 전자제품의 조합 활용하기
최근 기술의 발달로 우리집 실내에는 수많은 전자제품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전기를 많이 쓰는 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그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다른 것들을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에어컨을 사용할 때 선풍기를 활용하면, 선풍기를 약풍으로 틀어놓더라도 우리가 실제 시원함을 크게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기가 많이 드는 제품을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의 조합을 찾아 활용하시는 것이 전기세 활용의 지름길입니다.
오늘은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팁들을 소개해봤는데요. 올여름에도 에어컨의 사용이 불가피하게 될 것 같지만, 이런 방법들을 활용하면 전기세 부담을 줄이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전기세 폭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절약은 단순히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따라서 여러분들의 생계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실천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