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따스했던 날씨가 순식간에 더워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맘때쯤 꼭 생각나는 채소가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바로 오이입니다. 오이는 단순한 채소가 아닌데요. 그 자체로 다양한 요리법과 레시피가 있으며, 음식이 아닌 피부미용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는 만능의 채소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이 오이를 활용한 식습관은 꼭 빠지지 않는 것 같은데요.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는 오이에 대해서 오늘 포스팅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오이의 종류와 선택하는 방법?
오이는 우리나라에서만 하더라도 여러 종류로 재배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은 아무래도 백다다기오이로 유명한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피클오이 등이 있습니다. 다다기오이는 하얀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오이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그만큼 다양하게 활용되고 널리 유통되고 있는 오이입니다. 가시오이는 겉면에 가시가 난듯하다 해서 가시오이라 불리는데요. 크기가 크고 주름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피클오이는 피클을 담글 용으로 최근 개량되어서 나오고 있는 오이들을 말하는데요. 짧고 굵은 모양새가 특징입니다. 따라서 요리법과 활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이 고르는 방법?
오이를 고를 때에는 일단 색이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겉보기에 싱싱해 보여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표면에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가까이 가면 오이 특유의 향기로움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활용도에 따라 선택의 폭은 넓어지는데요. 신선하게 오이를 섭취하시고 싶다면 마디오이를 고르시는 것이 좋으며, 외형이 고르진 않지만 맛과 영양적인 측면에서는 일반 오이와 크게 다를 것 없는 못난이오이 역시 합리적 소비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오이레시피 : 오이를 활용한 요리법
오이를 활용한 레시피는 정말 많은데요. 오이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집니다. 오이는 보통 10KG 단위로 많이들 구매하시는데, 이 정도 양이면 오이피클, 오이소박이, 오이무침부터 시작해서 여러 오이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오이피클 레시피
끓는 물을 활용하는 오이지와는 다르게 오이피클 레시피는 조금 다르면서도 간단한데요. 오이를 소금과 식초, 설탕을 1:1 비율로 담가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하루 정도 절이면 오이지와는 다르게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신선한 오이피클이 완성됩니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개운하기 때문에 여러 음식에 곁들여 먹기 좋아 인기가 많은 레시피입니다.
-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 레시피는 지역마다 그 특색이 다른데요. 보통은 오이를 소금물에 절이고 오이를 반으로 가른 뒤 부추와 고춧가루, 마늘, 파 등을 섞은 속을 만들어 채워넣는 요리입니다. 보통 양념의 비율은 고춧가루만 2, 나머지는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간을 보며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되는데요. 오이를 절일 때도 오이의 단단한 식감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끓는 물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 절여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오이는 그 자체로도 굉장히 훌륭한 식품이며,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기에 널리 사랑받는 채소인데요. 다만 오이는 수분이 많아 빨리 상할 수 있으므로 구입 후 빠른 시간 내에 소진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은 적절하지 않기에 실온에서 그때그때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오이를 통해 여러분의 식탁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보시고, 오이의 매력과 함께 더욱 건강한 삶으로 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