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갈래의 산업들 중에서도 로봇산업과 물류산업은 특히 빠른 발전을 이루고 있는데요. 그 속에서 산업자동화에 대한 혁신은 이런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진보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차원으로 이끌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화 기술의 대표적인 예인 AGV와 AMR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AGV란?
AGV란 Automated Guided Vehicle의 약자로 영어를 있는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자동안내차량이라는 뜻인데요. 자동으로 지시받아 혼자서 작업을 수행하는 차량을 말합니다. 이미 AGV는 오랜 기간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어 왔는데요. 무인운반차로써 정해진 경로를 따라 물건을 운반하니 노동력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죠.
AMR이란?
AMR이란 Autonomous Mobile Robot의 약자로 영어를 있는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자율이동로봇이라는 뜻입니다. 자동안내차량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죠? 자동으로 입력된 내용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스스로 환경을 파악하여 장애물을 회피하고 최적의 경로를 찾는 등의 기능을 통해 산업에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AGV와 AMR의 비교
그렇다면 AGV와 AMR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자율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AGV는 외부의 가이드를 입력받은 대로 수동적인 작업 수행을 한다면, AMR는 내장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한 사고와 판단으로 작업을 수행합니다. 더 능동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일 것 같습니다. 또한 능동적인 작업이 가능하기에 사전 세팅이나 작업 수행에 있어 유연성이 더욱 뛰어나겠죠? 이는 실시간으로 환경의 흐름이 자주 변경되는 산업에서 큰 빛을 발합니다.
AGV보다 무조건 AMR이 좋은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AMR이 AGV보다 더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기에 여전히 공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사용하는 환경과 목적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단순하게 반복 작업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굳이 자율성이 있는 AMR을 사용할 필요가 없겠죠? 경제적으로 더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AGV와 AMR 모두 자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물류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미래지향테크이며,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방향성을 가지고 진화하는 중입니다. 산업자동화와 자율주행의 성장은 곧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지름길이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러한 기술의 진보로 인해 더욱 윤활해질 우리 미래 일상생활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